때론, 일반인 시점에서는 조금 낮선 프로그램을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명령어들로 가득한 명령 프롬프트('CMD', '커맨드 창' 으로도 불립니다)는 관련 지식이 없으면 난해하고, 어렵고, 재미 없게 느껴지죠. 하지만 가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각종 프로그램, 하드웨어를 쓰다 보면 익숙해지지는 않을 지언정 검색하면서 명령어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PuTTY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약 다른 분들의 설명 글에서 PuTTY라는 것이 나와 검색하다 오셨다면, 안심하고 보셔도 괜찮습니다. 초보자 친화적으로 설명할거에요.
PuTTY가 뭔데?
PuTTY는 SSH, Telnet, rlogin, raw TCP 등의 네트워크 프로토콜용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입니다. (오픈소스이므로 개인과 회사 모두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프로토콜들을 모르신다면, '원격으로 다른 컴퓨터에 지시하는 기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정용 모뎀, 공유기, NAS, 서버 등의 디스플레이가 없는 장비에 명령을 내리거나, 멀리 있는 장비에 명령을 내릴 때 보통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제일 대표적인 'SSH' 연결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다른 프로토콜의 경우에도 크게 다를것은 없습니다.)
SSH 접속은 어떻게?
PuTTY를 실행하신 후 Host Name(or IP address) 칸에 접속할 주소를 적어주세요. Port 란은 기본적으로 SSH의 기본 포트 번호인 22로 설정되어 있지만, 만약 접속할 SSH 서버가 다른 포트를 사용한다면 포트 주소를 바꾸어주시면 됩니다.
터미널 창에 나온 대로 순차적으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로그인 후 자신이 원하는 작업(자신이 찾은 블로그에 나와있는 대로, 혹은 자신이 하고 싶은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주의: PuTTY는 사용자가 입력한 비밀번호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유의사항: Putty는 텍스트를 복사할 때 마우스 왼쪽버튼, 텍스트를 붙혀넣기 할 때 마우스 오른쪽버튼만 사용합니다. Ctrl-C, Ctrl-V 입력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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