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데이터를 백업했다.

오늘은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날이었습니다. 제 핸드폰의 사진, 노트북에서 작업한 학교 문서, 데스크톱에서 저장한 직접 만든 그림 파일. 이 모든 소중한 데이터를 NAS에 한번 모은 뒤, 외장 SSD에 한번 더 모아 그대로 저장하고 외장 SSD의 전원을 분리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일반적으로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오늘은 이러한 백업의 장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데이터 백업, 왜 중요할까?

어떤 분들은 자신의 사진을 핸드폰에만 저장해 두는 경우도 있고, 굳이 대학생이 과제 파일을 여러 곳에 백업해두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봅시다.

 

만약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갑자기 고장 나거나 랜섬웨어에 걸려 데이터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 생길 때, 안전한 곳에 데이터를 백업해두면 미련 없이 그 장치를 초기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용자는 마음의 평화와 금전적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생각해 보면, 데이터의 백업은 국민보험과 같습니다. 누구나 들어야 하고, 들어두면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존재이지요.

 

만약 데이터를 백업해두시려 하신다면, 이러한 점을 유의해 주세요.

 

1. 데이터는 최소 세 곳 이상에 저장해둔다.
2. 데이터를 저장하는 매체는 두 종류 이상이어야 한다.
3. 최소 한 저장 매체는 전원이 분리된 상태로, 안전한 곳에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의 중요한 규칙만 준수하신다면, 컴퓨터에 갑자기 랜섬웨어가 쳐들어오더라도 미련 없이 컴퓨터를 초기화하시고 즐겁게 작업을 이어나가실 수 있을 것 이랍니다.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