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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야기/카페_리뷰

천안 쌍용동 카페 멜번 커피하우스 리뷰

by 실패한_상담사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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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커피하우스의 입구 모습.
카페 앞에는 작은 식물들을 이것 저것 키우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천안 멜번커피하우스에 왔습니다. 간판부터 깔끔하고, 예쁜 내부 풍경이 유리창 너머로 잘 보이는 것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편해보이는 분위기라 들어가기 전 부터 인상적이였습니다.

 

 

카운터의 매뉴판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같이 적혀있습니다.

 

멜번 커피하우스에서는 다양한 디저트와 빵, 커피 원두도 별도로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작은 카페에서는 잘 판매 하지 않는 매뉴도 다양하게 준비해 둔 편이였고, 커피 원두 종류도 직접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모습이 상당히 전문적으로 보였습니다.

 

직접 픽업해서 자리에 가져와야 하는 카페가 많고, 사실 그런 카페가 대다수지만 이 곳은 주문 한 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료를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 주셨습니다.

 

 

백향과차와 나무스푼이 상위에 놓여진 모습.

 

오늘은 백향과차를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차 종류가 마시고 싶었는데, 꿀도라지 같은 전통적인 차도 좋지만 이렇게 색다르고 달콤한 차가 끌렸어요. 차위에 자그마한 씨앗처럼 열매의 알맹이들이 동동 떠다니고 있었네요. 마실 때에는 신경쓰지 않고 마셨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 맛이 좋았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나무 스푼도 같이 가져다 주셨네요. 일회용 플라스틱, 금속 스푼이 좀 더 관리도 쉽다보니 대부분의 카페에서 나무 스푼은 잘 사용되지 않지만, 이런 것도 좋아요. 스푼으로 조금씩 차를 저어가며 마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갑니다.

 

분위기가 편안하고 안쪽 공간도 넓어 오래 오래 몇잔씩 마셔가며 쉬고 싶은 카페였지만,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기에는 일이 많아 아쉬움을 남겨두며 떠납니다.

 

만약 이 근처를 지나가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주소

 

천안시 서북구 쌍용대로 119 1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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